LG-KIA 선발 라인업, 1차전과 동일... 선발 터너-켈리 격돌

광주=김동영 기자  |  2019.03.24 13:10
24일 선발투수로 격돌하는 KIA 제이콥 터너와 LG 케이시 켈리. /사진=KIA,OSEN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2019시즌 개막 시리즈 2차전을 펼친다. 양 팀 모두 1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투수는 제이콥 터너(27)와 케이시 켈리(30)다.

LG와 KIA는 24일 오후 2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LG가 웃었다.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의 호투와 유강남의 결승타 등을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위기를 넘고 승리를 쟁취했다.

이제 2차전이다. 김기태 감독과 류중일 감독은 1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시즌 시작이기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는 모습이다.

KIA는 김선빈(유격수)-제레미 해즐베이커(중견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이명기(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한승택(포수)-최원준(3루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터너다.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24일자로 엔트리에 포함됐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좋았다. LG는 처음으로 만난다. '낯설음'이 무기가 될 수 있다.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종민(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켈리다. LG가 헨리 소사 대신 택한 자원이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은 첫 등판이다. KBO 리그 데뷔전.

류중일 감독은 "오늘 켈리는 투구수 100구 내외가 될 것이다. 특정 숫자를 딱 고정시키기는 쉽지 안다. 경기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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