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홍수현 "언어 통하지 않아도 눈물이 났다"

상암=공미나 기자  |  2019.03.25 15:56
배우 홍수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홍수현이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에서 독립운동가 홍재하의 막내아들 장자크 홍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다큐멘터리 '백 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허일후 아나운서, 배우 손현주, 홍수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우 한보름, 피겨스케이팅선수 최다빈, 정상규 작가, 배우 한수연, 가수 폴킴, 배우 윤주빈이 참석했다.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소개하고, 나라 밖에서 흩어져 사는 후손을 직접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본다.

홍수현은 1편과 3편에 출연해 유럽과 미주 지역에 살고 있는 후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홍수현은 이 중 장자크 홍과의 만남에 대해 "계획 하에 만난 게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흔쾌히 맞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홍수현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장자크 홍과 언어의 장벽 없이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출연자 중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말을 알아듣지는 못해도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한편 '집으로'의 1편과 2편은 오는 4월 1일과 8일 오후 8시 55분, 3편과 4편은 14일과 21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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