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이말년 인터넷 방송과 함께한 광란의 15분 대결[★밤TView]

이정호 기자  |  2019.03.26 00:21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가 사상 최초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함께 녹화가 진행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웹툰작가 이말년, 주호민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는 저번주 먼저 공개된 주호민에 이어 이말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풍까지 소문난 절친 웹툰작가 세 사람이 모인 만큼 이날 녹화는 처음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세 사람은 웹툰 작가 중 가장 우리가 그림을 못그린다며 즉석에서 3분 대결을 펼치지도 했다.

이말년은 한식보다는 햄버거와 같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가 좋다고 밝혔다. 또한 밥보다 분식, 양식을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을 가진 이말년에 대해 셰프들은 냉장고 속 재료를 보며 분석에 들어갔다. 그러나 간장개장을 좋아한다고 하는 등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 셰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역대급 초고단도 입맛에 도전할 셰프들은 샘킴 이연복 정호영 유현수다. 먼저 샘킴과 이연복은 분식을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호영과 유현수는 숟가락을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이말년은 평소에 요리를 15분 안에 완성하는 것 자체를 의심했다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즉석에서 진행한다고 밝혀 재미를 더했다. 김성주와 안정환,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주호민과 이말년의 멘트가 합쳐지자 김성주와 안정환이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러는 와중에도 셰프들은 묵묵히 요리를 완성해갔다. 첫 번째 분식을 주제로 이연복 셰프와 샘킴 셰프는 독창적인 분식을 만들어냈고, 이말년은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두 번째 숟가락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주제로 요리를 펼친 정호영과 유현수 또한 간편함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요리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정호영 셰프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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