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살라 계약, 법적 구속력 없다" 카디프, FIFA에 공식입장 전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5 22:29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적료를 놓고 카디프 시티와 낭트의 분쟁은 끝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살라 이적료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1월 24일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카디프행 경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영국 채널 제도 부근에서 실종됐고, 장기간 수색 끝에 해저에서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를 발견했다. 기내에는 숨진 살라의 시신이 있었다.

살라의 사망으로 축구계는 깊은 충격에 빠졌고,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적 당사자인 카디프와 낭트는 이적료 분쟁을 벌이며 빈축을 샀다. 카디프는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를 세 차례에 걸쳐 전달하기로 합의했으나,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지급을 미뤘다.

'스카이스포츠'는 "카디프는 살라가 수정된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고, 낭트도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봤다"며 이적료 지급을 거부할 명분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에 낭트는 FIFA에 항소했고, 카디프는 현지시간으로 4월 3일까지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 카디프 대변인은 "카디프는 최종 답변 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과정을 밟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더 언급할 부분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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