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음원순위 신경 안써..내 음악 좋아해주는 게 좋다"

윤상근 기자  |  2019.03.26 12:42
소녀시대 멤버 태연 /사진=김휘선 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신의 음악적 방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태연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 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이제 서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음악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태연은 "내가 어떤 곡을 만나 어떤 옷을 입는지 등 내 여러 모습이 어떠한 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 신곡을 낼 때도 스스로 뭔가를 한다기 보다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떨 지에 대해 신경 쓰며 많이 궁금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음악의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음원 순위에 숫자에 신경을 안 쓰는데 내 음악을 주변 스태프들이 좋아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그 자체가 너무 좋다. 거기서 더욱 혼란스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걸 해야 맞는걸까 라는 혼란기에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음악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내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서른'은 윤종신이 만든 음악 플랫폼 '월간 윤종신'의 뮤직 프로젝트. 윤종신이 1989년부터 2019년까지 시, 공간과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에서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함께 힘을 모았다. 매월 새 노래를 발표하던 '월간 윤종신'에 별책부록 형태로 이들이 가창자로 참여하며 윤종신이 3월 '멋'을 부른 이후 장범준이 오는 4월 사랑과 평화 '그대 떠난 뒤', 태연이 오는 5월 김현철 '춘천 가는 기차', 어반자카파가 오는 6월 김완선 '기분 좋은 날'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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