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어려운 경기, 선수들의 집중력 덕분 승리"

창원=이원희 기자  |  2019.04.02 22:18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 사진=OSEN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키움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장영석의 동점 스리런포와 9회에 나온 김하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8-6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치열했다. 키움이 달아나려고 해도 NC의 추격이 매서웠다. 키움은 6회 4-3, 8회 6-4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 김하성이 결승 적시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기에 송성문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9회말에는 마무리 조상우가 주인공이 됐다. 1사 만루 상황서 상대 에이스 양의지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장 감독은 경기 뒤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준 덕분에 승리했다"며 "승리로 첫 주의 시작을 알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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