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3억·강아정 1.7억 우리·KB 잔류... 신한 곽주영은 은퇴

김동영 기자  |  2019.04.15 18:59
연봉 3억원에 우리은행과 계약한 박혜진. /사진=WKBL 제공

박혜진(29)과 강아정(30)이 원 소속구단 우리은행과 KB스타즈에 잔류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25)도 잡았다. 신한은행 곽주영(35)은 은퇴를 결정했다.

WKBL은 15일 2019년 FA 1차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총 5명의 선수가 계약을 마쳤다.

박혜진이 1년 3억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에 남았고, 최은실은 연봉 1억 8000만원에 3년 계약으로 우리은행에 잔류했다.

강아정은 2년 1억 7000만원에 KB스타즈 잔류를 택했고, 김가은도 연봉 7000만원에 1년 계약으로 KB스타즈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와 2위 우리은행은 주축 선수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신지현(24)은 KEB하나은행과 3년 연봉 1억 3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역시나 잔류 선택.

결렬된 선수도 있다. 최희진(32)은 삼성생명과, 김이슬(25)은 KEB하나은행과 김수연(33)은 KB스타즈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장에 나왔다.

최희진은 5500만원을 원했고, 삼성생명을 5000만원을 제시했다. 500만원 차이. 김이슬은 격차가 크다. 김이슬은 1억 8000만원을, KEB하나은행은 1억원을 제시했다. 김수연과 KB스타즈는 각각 8000만원과 5000만원을 제시, 3000만원 차이를 보였다.

2차 협상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여기서 계약이 불발될 경우, 26일부터 30일까지 다시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고, 여기서도 성사되지 않으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한편 은퇴선수도 4명이 나왔다. 신한은행의 곽주영, 윤미지(31), 양지영(26)과 KB스타즈 정미란(34)이 은퇴을 결정했다.

곽주영은 2003 겨울리그부터 뛰었고, 통산 517경기에서 평균 6.6점 3.7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2011시즌 데뷔한 윤미지는 240경기, 평균 2.8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만들었고, 2011~2012시즌부터 뛴 양지영은 93경기, 평균 1.9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정미란은 2004년 겨울리그부터 시작해 2018~2019시즌까지 429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6.4점 3.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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