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팬 이벤트 기획자로 변신... 20일에 함께해요

김우종 기자  |  2019.04.16 11:32
SK 와이번스가 오는 20일 한동민 플레이어스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오는 20일에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한동민(30)을 주인공으로 한 ‘한동민 플레이어스 데이(이하 한동민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동민 데이’는 SK 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를 실행하는 날로, 최정에 이어 한동민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한동민 데이의 테마는 ‘WELCOME BACK’이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한동민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동민이 직접 팬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한동민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방문한 팬 1000명에게 지정된 게이트(1,3,7번 및 멤버십 게이트)에서 한동민 응원 깃발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구장 와이번스샵에서 한동민의 모든 마킹은 5천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도전! 한동민 TMI골든벨’ 이벤트에서는 알수록 빠져드는 한동민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당일 시구 기회가 주어진다.

또 경기 중에는 ‘한동민 따라잡기’, ‘한동민이 직접 출제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 영상을 통해 한동민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가 1루 응원단상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익수 쪽 외야 관중석에는 한동민의 이미지 통천이 설치돼 ‘한동민 데이’ 번들티켓를 구매한 팬들이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는 ‘한동민 존’ 이 운영된다.

이날 한동민의 홈런 타구가 ‘한동민 존’에 떨어질 경우 홈런볼을 주운 팬은 한동민의 사인 배트와 배팅 장갑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경기 종료 후 30분 간 응원단상에서 팬이 제시하는 지령을 직접 수행하는 콘셉트의 이색 포토 타임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빅보드를 통해 한동민을 테마로 한 스페셜 영상이 소개된다. 한동민은 팬들과 함께 직접 불꽃 축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한편 SK는 오는 19일 레이디스 데이를 맞이해 스포츠아트 갤러리 이벤트와 이닝간 이벤트 참가자에게 네일 아트 액세서리 ‘데싱디바 매직프레스’를 총 50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히든싱어 출연자 임재용(이재훈편), 박민규(환희편)와 함께하는 불금 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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