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골’ 요렌테, “심판 판정 옳았다”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18 22:50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토트넘을 4강으로 밀어올린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34)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득점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2018/19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4로 패했지만, 1차전 1-0 승리에 힘입어 원정 다득점 우위로 4강에 진출했다. 2-4로 지고 있던 후반 28분 요렌테가 터뜨린 만회골이 결정적이었다.

193cm의 장신 요렌테는 키에런 트리피어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뱅상 콤파니와 아이메릭 라포르트와의 높이 경쟁 속에 골반 쪽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다만 득점 과정에서 공이 요렌테의 오른팔과 골반을 차례로 맞고 들어갔다며 VAR에 들어갔다.

VAR 결과는 골이었다. 쿠네이트 카키르 주심은 그라운드에 설치된 모니터를 보며 몇 번이나 본 끝에 득점 선언을 내렸다. 여러 반응이 나왔다. 앨런 시어러는 “명백히 요렌테의 팔을 먼저 맞은 다음 그의 엉덩이를 맞았다. 요렌테의 득점은 취소됐어야 했다”며 노골을 주장했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VAR을 지지하지만 요렌테의 득점은 핸드볼 같다”고 의구심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요렌테는 “심판이 (판정을) 보기에 조금 어려웠겠지만 나는 골이라 생각 한다”면서 카키르 주심의 결정을 지지했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아약스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요렌테는 “팀을 돕게 되어서 기쁘다. 우리는 믿을 수 없는 팀이고, 팀원들을 믿는다”고 팀웍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올 시즌 우리가 역사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라며 남은 일정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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