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전처 앰버 허드 '아쿠아맨' 출연 막으려 로비

강민경 기자  |  2019.04.19 13:56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이혼한 전 부인 앰버 허드를 '아쿠아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워너 브라더스 회장에게 로비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 다수 외신은 조니 뎁이 2016년 앰버 허드의 영화 출연을 막으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워너 브라더스의 대표였던 케빈 츠지하라에게 앰버 허드의 '아쿠아맨' 출연을 막아달라며 로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니 뎁은 케빈 츠지하라에게 개인적인 로비를 통해 앰버 허드를 '아쿠아맨'에 출연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케빈 츠지하라가 앰버 허드를 워너 브라더스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게 한 증거는 없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 전 '아쿠아맨'에 캐스팅돼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조니 뎁이 워너 브라더스 외 다른 스튜디오에도 앰버 허드를 블랙리스트에 오르도록 만들었다는 의혹도 추가로 나왔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것은 현재 조니 뎁과 분쟁 중인 전 변호사 제이크 블룸이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 이혼 소송 당시 자신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며 제이크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 제이크는 비밀을 유지할 의무가 없어져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니 뎁은 2015년 앰버 허드와 결혼한 뒤 이듬해 5월 파경을 맞았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밝히며 법적 공방을 펼쳤다. 이후 조니뎁은 최근 버지니아주 법원에 앰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가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쓴 부분을 문제 삼으며, 앰버 허드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앰버 허드 때문에 자신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하지 못해서 금전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결혼 기간 중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와 바람을 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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