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배정남, 차승원 위해 셰프복 리폼 '정성가득'[★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4.19 23:08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캡처


배우 배정남이 차승원을 위해 의상을 리폼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배정남이 차승원을 위해 열정을 쏟아가며 셰프복을 리폼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정남은 차승원이 요리하는 것을 돕다가 갑자기 차승원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수상쩍은 행동을 보였다.

배정남은 그렇게 주방을 나선 뒤 자신의 방에서 무언가를 챙겨서 다시 주방으로 돌아와 차승원 뒤쪽에 그것을 걸어놨다.

배정남은 차승원에게 "긴 팔 괜찮아요? 불편하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차승원은 괜찮다며 오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정남은 답답한지 "그럼 만들지 말까요?"라며 의상을 지칭하는 질문을 했다. 그러나 차승원은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너 지금 힘들지? 힘들면 얘기해"라며 배정남이 요리에 지쳤다고 생각한 듯이 답했다.

그러다가 차승원은 요리를 위해 뒤를 돌아보다가 배정남이 준비해 놓은 옷을 발견했다. 배정남은 그 옷을 위해 하숙집 이곳저곳을 뒤져가며 재료를 구했고, 낮엔 요리 보조를 하고 밤엔 의상을 리폼하며 차승원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았다.

차승원은 옷이 매우 만족스러운 듯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입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캡처


한편 이날 '스페인 하숙'에는 5명의 순례자가 찾아왔다. 처음엔 한국인 여성 한 명과 외국인 두 명이 들어왔고, 이들은 유쾌한 모습을 뽐내며 체크인을 마쳤다. 이어 시간이 좀 흐른 뒤 한 명의 순례자가 추가로 등장했으며, 5시가 넘은 시각에 또 다른 외국인 한 명이 체크인을 하며 '스페인 하숙'을 채웠다.

이날 하숙객들을 위해 준비된 저녁 식사는 바지락 칼국수와 돼지 수육으로 차승원은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정성을 가득 넣어 요리했다.

외국인들은 푸짐한 상차림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으며, 한식이 입에 잘 맞는 듯 연신 감탄하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한국인 또한 오랜만에 맛보는 한식에 기쁘게 저녁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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