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전서 6-5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연승을 3연승으로 마감했다.
KT는 1회부터 5점을 빼앗겨 어렵게 시작했다. 하지만 끈질긴 뒷심을 뽐냈다. 1-5로 뒤진 3회초 1점을 만회한 뒤 6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9회초 2사 1, 3루서 강백호가 역전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2사 2루서 황재균이 3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2사 1, 3루가 되자 롯데는 구승민으로 투수를 바꿨다. 하지만 강백호가 2볼 1스트라이크서 중전안타를 터뜨려 KT가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도루 실패 아웃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대호가 3루 땅볼, 채태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ㅏㅁ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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