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는 남는다” 첼시, 1년 계약 연장 옵션 행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0 11:2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33)와 계약을 연장한다.

19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지루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사리 감독은 “(잔류를) 확신한다. 첼시는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 2일 전에 팀에 얘기했고 동의했다”며 1년 연장 계약이 진행된다고 했다.

지루는 최근 “2인자 생활은 행복하지 않다”며 현재 자신의 팀 내 위상에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첼시가 곤살로 이과인을 임대 영입하면서 출전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그런데 지루의 이번 시즌 활약은 좋다. 주로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나선 탓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주로 교체 출전하며 2골 4도움을 올렸으나, 유로파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지루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하면서도 “1년 더 기회를 줘야 한다”며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사리 감독은 지루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면서 지루의 불만을 해소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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