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동엽(29)을 말소하고 송준석을 1군에 등록했다.
타율 0.121, OPS 0.324에 그치는 등 극도로 부진했던 김동엽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김한수 감독은 "정비시간이 필요하다. 쫓기는 스윙을 하더라"라고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송준석이 올라왔다. 송준석은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382, 1홈런 9타점, 출루율 0.460, 장타율 0.545, OPS 1.005를 치고 있었다. 잘하고 있으니 기회가 갔다.
김한수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는 4번으로 나가기도 했다. 근성있게 한다. 오늘 바로 선발로 낸다"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타순 변화도 있다. 전날 4안타를 몰아쳤던 이학주가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다. 2번은 김상수(2루수).
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지명타자)이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하위타선은 송준석(좌익수)-박계범(3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수(포수)다.
강민호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원석은 계속 지명타자를 본다. 박계범은 이날도 선발 3루수로 나간다.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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