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스파뇰 10위에 울상 "우레이 UEL 못 가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2 10: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우레이(에스파뇰)을 향한 중국의 꿈이 커지고 있다. 이제 우레이의 모습을 유럽 대항전에서도 보고 싶어할 정도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우레이가 유럽 대항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고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5위와 6위는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현재 발렌시아와 세비야가 위치해 있지만, 4위 헤타페가 승점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우레이 소속팀 에스파뇰은 현재 승점 42점으로 10위에 있다. 5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 가능하나, 6위 세비야(승점 52)와 승점 10점 차라 쉽지 않다.

에스파뇰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세비야와 격차를 더 좁히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에스파뇰은 레반테와 33라운드 원정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후반 27분 루벤 로치나에게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중국 언론들이 가장 한탄했던 장면이었다.

에스파뇰에 남은 5경기 중 가장 어려운 상대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월 4일)와 홈 경기다. 아틀레티코도 최소 2위를 지켜야 하기에 총력전을 피할 수 없다. 과연 에스파뇰과 우레이의 유로파리그 꿈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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