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랑 뛰느라 고통스러울 것"...유벤투스 전설의 걱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2 19:57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뛰는 것이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라는 지적이 등장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억 유로의 이적료에 유벤투스로 소속을 옮겨 활약하고 있다. 평가는 상반된다. 세리에A에서 27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했던 유벤투스의 8강 탈락을 막지 못한 점에서 비판도 많이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탈락 후 호날두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라 리퍼블리카’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실망한 호날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거라는 전망을 했다. 호날두가 잔류 의사를 표명해 여론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이처럼 유벤투스가 슈퍼스타 호날두 영입 후 소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호날두의 역할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유벤투스의 전설 마르코 타르델리는 지난 21일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선수단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호날두가 그 역할을 하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타르델리는 “호날두가 이번 시즌 너무 많이 뛰었고, 그는 뛸 때 선수들을 지휘하는 선수다. 그는 아약스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수도 있었다”라며 “일부 선수들은 호날두와 호흡을 덜 맞추려 할 것이며, 그와 뛰는 것에서 무의식적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파울로 디발라도 그중 한 명이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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