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 손흥민, BTS와 함께 '英 한류' 이끌어 (가디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2 20:2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영국 한류의 중심에 섰다.

영국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문화부 기사를 통해 "동쪽으로부터의 축제-왜 영국인들은 한류에 빠졌는가"는 기사를 통해 영국 내 한국 문화, 즉 한류에 대해 논했다.

기사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문화 개척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주 수요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팬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나이스 원 소니, 나이스 원 손(Nice one Sonny, nice one son)'이라는 그의 응원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BTS와 비교하며 한류의 중심에 있다고도 소개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었다. 눈부신 기술과 정다운 미소를 지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스트라이커로 섰을 뿐 아니라, 한국의 명예대사로서 영국 전역에 그들 문화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토트넘 팬들은 휴가기간 한국으로 여행을 예약하기도 했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그는 영국 축구선수에게 느낄 수 없는 매력을 지녔다. 모험적인 사람들은 경기 후 비빔밥이나 잡채 등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기도 한다. 토트넘 경기를 보러온 한국인들과 사진을 찍고, 한국어로 축구에 대해 논하며 언어의 장벽을 깨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고 손흥민이 토트넘 현지 팬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주장했다.

민성호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는 영국인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의 인기는 한국 음식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영국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손흥민과 K-POP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해왔던 것보다 영국 내 한국 문화를 더욱더 증진시켰다"라고 손흥민이 한류 기여에 엄청난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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