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中영화 '유랑지구'로 북경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19.04.23 08:20

덱스터스튜디오가 작업한 중국영화 '유랑지구'가 북경영화제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3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유랑지구'는 21일 열린 북경영화제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유랑지구'는 가까운 미래에 태양계가 소멸 위기를 맞게 되고, 목성과의 충돌이라는 대재앙에 직면하자 지구에 거대한 추진기를 설치해 지구 전체를 이주시키는 소재의 초대형 SF블록버스터 영화. 중국에서 2019년 춘절에 개봉한 '유랑지구'는 46억 5448만 위안(한화 약 7916억원)의 흥행을 기록, 역대 중국 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작품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중국의 모어 VFX, 픽소몬도, 오렌지VFX 등과 함께 북경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유랑지구'로 공동 수상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한한령 등의 이슈로 중국 시장에서 영업 상황이 제한적인 부분은 일부 존재하나, 타사 대비 초격차 기술력으로 실제 구현하기 어려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덱스터스튜디오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미디어인 영화, 드라마에서는 고난이도의 샷 위주의 수주를 진행하여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테마파크, VR, AR 등 타사가 따라오기 힘든 뉴미디어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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