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선봉' 전북, 전주성서 우라와 연파할까 [ACL]

김우종 기자  |  2019.04.23 11:32
김신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안방으로 우라와 레드(일본)를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전북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지난 3차전 일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전북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우라와를 연파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우라와와 역대 전적에서 2승1무2패(7득점 7실점)로 득실점까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에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G조 1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선봉에는 K리그 최다 골(4득점)을 기록 중인 김신욱이 큰 키를 앞세워 우라와의 수비진을 공략한다.

2선은 로페즈를 비롯해 지난 주말 경기에서 체력을 아낀 한승규, 이승기, 문선민이 전주성 ‘닥공’을 펼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형민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는 김진수-김민혁-홍정호-최철순이 우라와 공격을 봉쇄하며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전북은 현재 승점 6점으로 G조 1위에 올라 있으며 우라와는 승점 4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 현대-우라와 레드전 포스터.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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