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맨유 응원한다" 밀너가 얼마나 절실한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3 09:5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라이벌팀이 이겨도 좋다. 리버풀 우승만 이룰 수 있다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향한다. 우승 경쟁은 아직 안갯속이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간과하면 안 될 포인트도 있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렀다.

순연 경기가 곧 열린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남은 대진 등을 떠올렸을 때, 이 경기가 올 시즌 EPL 우승 판도를 좌우할 결정적인 한판이 될 것임은 물론. 맨유 역시 희망의 불씨를 살려둬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가 입을 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밀너는 "맨유를 응원하는 건 내 인생 최초"라고 표현했다. 노스웨스트 더비로 으르렁거려온 양 팀이지만, 우승이란 대의를 위해 맨유에 힘을 싣고자 했다. 얼마나 절실한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 밀너는 "한 해 통틀어 딱 한 번 졌는데도 우승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잔여 일정 전승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EPL 개편 이래 아직 우승이 없다. 무관 세월이 무려 3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2014년 안타까운 실수로 우승컵을 놓친 터라 이번만큼은 꼭 해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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