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활발했던 손흥민, 평점 6.7...'결승골' 에릭센 평점 7.5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4 05:37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후반전 맹활약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절정의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이 다시 한번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와 호흡을 맞췄다.

경기 시작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다. 손흥민은 주로 왼쪽에 머무르며 토트넘이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도록 도왔다. 때로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에릭센, 알리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알리와 눈을 맞추고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공을 받으려 했지만, 공은 아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던 후반전 손흥민은 더욱 힘을 냈다. 후반 6분 역습 기회에서 슈팅을 하지 않고 대니 로즈에게 패스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후반 13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직접 왼발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의 파상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하늘로 뜬 데 이어, 후반 32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렸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에릭센과 좋은 수비를 보여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니 로즈가 7.5를 받았고, 시종일관 토트넘을 잘 막았던 브라이튼 수비수 루이스 덩크가 7.7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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