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양호석과 폭행 공방 "가족 같이 지냈던 사람에 서운"(전문)

한해선 기자  |  2019.04.25 18:42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이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고소를 할 계획이다.

25일 차오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 상태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지금 사진을 올리진 못하지만 기사 보고 많은 분들께서 위로의 말씀과 안부 연락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제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 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일단 너무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빨리 완쾌해서 제자리로 돌아가고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선수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경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차오름은 양호석에게 발로 걷어 차이고, 술병으로 머리를 맞았다며 부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안와벽 골절,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대중들이 걱정을 표하자 차오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가 심경을 밝혔다. 차오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체 없었고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 뿐이고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 없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맞을 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습니다. 양호석 선수께서 공식입장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양호석을 단순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다음은 차오름의 인스타그램 입장 전문

얼굴 상태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지금 사진을 올리진 못하지만 기사 보고 많은 분들께서 위로의 말씀과 안부 연락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제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단 너무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빨리 완쾌해서 제자리로 돌아가고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선수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오름의 추가 입장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 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체 없었고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 뿐이고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 없습니다.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식으로든 다밝혀드릴 수 있습니다 양호석 선수께서 공식입장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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