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자력으로 EPL 2연패가 가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2017시즌 맨시티의 사령탑을 맡은 후 2017~2018시즌 맨시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카라바오컵 우승도 일궈냈다.
리그 우승까지는 3경기가 남았다. 리버풀 역시 마찬가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우승 향방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3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 향방은 알 수 없다. 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긴장을 너무 풀지 말라고 말해줬다. 잘 먹고 잘 자면 좋겠다. 이번 일요일(28일) 번리전을 치른 후 레스터시티전(5월7일)까지는 8일의 시간이 있다. 그리고 브라이튼(5월12일)은 그 다음 주에 만난다. 이들은 강등권이 아니라 승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은 희망적이다"면서도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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