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첫 사극 드라마 도전..'꽃파당' 캐스팅(공식)

윤성열 기자  |  2019.05.02 08:50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호산이 첫 사극 드라마에 도전한다.

2일 소속사 더프로액터스에 따르면 박호산은 JTBC 새 월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에 출연을 확정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여인보다 고운 조선 최고의 꽃사내 3인방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인 개똥이를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다.

원작 소설을 쓴 김이랑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며, 드라마 '마성의 기쁨', '뱀파이어 탐정'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호산은 극 중 마훈(김민재 분)의 아버지이자 정1품 영의정인 마봉덕 역을 맡았다. 탄탄한 가문과 명석한 두뇌로 대비와 임금을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조선의 실세 중의 실세로서 아들을 이용해 나라를 손에 넣으려는 야욕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더프로액터스 측은 "이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박호산의 첫 사극 드라마 도전으로써 새로운 연기적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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