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축구의 신'.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모리뉴 전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본 후 러시아 '러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축구의 신은 모든 걸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메시는 리버풀을 만나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리버풀 수비를 괴롭혔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걸 놓치지 않고 침착히 밀어 넣었다. 메시의 발끝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폭발했다.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을 뚫었다.
이에 모리뉴 전 감독도 메시의 실력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메시가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바르셀로나 승리에 메시의 힘이 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은 0-3보다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자격이 충분했다. 그러나 경기가 마무리될 때에는 0-4, 0-5로 패할 수 있었다"라며 메시를 막지 못한 게 리버풀의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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