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정의한 메시, "축구의 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04 07:32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축구의 신'.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모리뉴 전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본 후 러시아 '러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축구의 신은 모든 걸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메시는 리버풀을 만나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리버풀 수비를 괴롭혔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걸 놓치지 않고 침착히 밀어 넣었다. 메시의 발끝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폭발했다.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을 뚫었다.

이에 모리뉴 전 감독도 메시의 실력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메시가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바르셀로나 승리에 메시의 힘이 컸다고 거듭 강조했다.

리버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모리뉴 전 감독은 "리버풀은 그들의 접근법으로 용감히 싸웠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많은 팀이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를 찾아 점유율 면에서 승리를 거둔 적은 없었다. (반면) 리버풀은 정말 긍정적이었고, 세 차례나 득점 기회를 잡았다"라며 분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버풀은 0-3보다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자격이 충분했다. 그러나 경기가 마무리될 때에는 0-4, 0-5로 패할 수 있었다"라며 메시를 막지 못한 게 리버풀의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4. 4'제이홉 제대 배웅'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5. 5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6. 6방탄소년단 지민, 155주 연속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정상 질주'
  7. 7'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8. 8'이럴수가 또' 내일(18일) 비 예보 변수 생겼다→한국시리즈 밀리나, 우천 취소시 '유리한 건 LG인가 삼성인가' [PO 현장]
  9. 9'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매체 "이미 대체자 구했다"... 고작 '38경기 5골' 유망주
  10. 10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