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제보자 "황하나 소재 제보? 국민으로서 분노했기 때문"

강민경 기자  |  2019.05.04 23:27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제보자가 황하나에 대해 제보한 이유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게 됐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는 황하나와 정신과 폐쇄 병동에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황하나는 자신의 남자친구(박유천)만큼이나 자신의 아버지의 재력과 인맥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황하나의 이름을 들었을 당시에는 잘 몰랐다고 했다.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황하나는 지난달 4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체포됐다.

제보자는 "어디 병원에 있다고 제가 제보를 했었다. 다 속여놓고 자기는 숨어서 거기 있었다는 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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