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아수아헤 대안?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려야죠" [★현장]

대구=김동영 기자  |  2019.05.11 16:19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28)에 대해 언급했다. 부상으로 빠졌지만, 큰 부상이 아니기에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아수아헤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왼쪽 검지 부상을 입었다. 열상이었고, 병원에서 4바늘을 꿰맸다. 2주 후 실밥을 풀 계획. 당장 훈련이나 경기 출전이 여의치 않기에,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부진했던 아수아헤이기에 교체 이야기도 나오곤 했다. 아수아헤 스스로 전의를 다졌다. 지난 9일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성적도 올랐다. 0.220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0.279까지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 아쉽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시간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

양상문 감독은 "아수아헤의 대안이나 교체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처럼 2~3개월씩 걸리는 부상이 아니지 않나. 빨리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고승민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수아헤는 넉넉잡고 20일 정도 생각하고 있다. 손가락 관절 마디 부분이 찢어졌다. 다른 쪽이면 괜찮은데, 하필 거기여서 다소 애매하다"라고 더했다.

일단 11일 경기에는 오윤석이 2루를 본다. 오윤석은 전날 1루수로 나서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양상문 감독은 "오윤석은 원래 2루도 준비를 했었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아수아헤의 타순이었던 1번은 전날 2번을 쳤던 강로한이 출전한다. 양상문 감독은 "강로한이 빠르고, 출루 등을 잘해주고 있다"라며 1번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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