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이승호, 컨디션 좋지 않은데 잘하고 있다"

대전=이원희 기자  |  2019.05.14 18:04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 사진=OSEN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46) 감독이 팀 선발 이승호(20)를 칭찬했다. 이승호는 지난 8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지며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장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이승호를 비롯해 안우진(20) 등 선발로서 처음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로도가 쌓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잘 던져주고 있다. 이승호의 경우 지난 경기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도 완봉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이날 한화전에 선발로 나선다. 장 감독은 "이번 경기도 잘 던질 것이다. 지금까지 선발진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고 있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키움은 지난 주말 KT 위즈와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9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장 감독은 "위닝시리즈 기록이 끊어졌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도록 하겠다. 다른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이날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임병욱(좌익수)-장영석(3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최근 클린업트리오를 맡았던 장영석(29)이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장영석은 5월 11경기에서 타율 0.140으로 부진 중이다. 장 감독은 "편하게 치라고 장영석의 타순을 밑으로 내렸다. 발목이 좋지 않고 피로가 쌓여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이 고비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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