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만루포' 최진행 "가벼운 마음으로 집중한 덕분!"

대전=이원희 기자  |  2019.05.14 22:05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 / 사진=OSEN 제공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최진행(34)이 9년 만에 만루포의 짜릿함을 느꼈다.

최진행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고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0-1로 뒤진 1회말 만루포를 터뜨려 점수를 뒤집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진행은 9년 만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통산 2호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최진행은 지난 2010년 5월 10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경기 뒤 최진행은 만루 홈런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동료들이 만들어준 찬스를 살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기회는 꼭 살리고 싶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중하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진행은 "상대 투수(이승호)가 이전 경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 전력분석원이 상대 투수의 구질과 습성 등을 잘 정리해줘 큰 도움이 됐다. 또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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