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용덕 감독님에 승리를!" 한화 선수들 스승의 날 선물 약속

대전=이원희 기자  |  2019.05.15 17:00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 / 사진=OSEN 제공
"승리를 선물하자!"

5월 15일. 스승의 날.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이 팀의 한용덕(54) 감독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한화 선수단은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박수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팅이 진행된 가운데 팀의 주장 이성열(35)의 주도 하에 한화 선수단은 한 감독에게 '승리 선물'을 주기로 했다.

한 감독은 이 경기에 앞서 "스승의 날을 맞아 선수들이 승리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더라. 나는 승리도 좋지만 일단 다치지 말라고 했다. 부상자가 없어서 경기에 이길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허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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