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에 딱 맞는 괴물이죠!" 마르키시오의 찬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16 04:59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유벤투스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찬사를 보냈다.

마르키시오는 15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를 통해 "호날두는 의지와 전문성을 지닌 괴물이며, 오직 유벤투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절대적인 예시다"라고 평가했다.

마르키시오는 "호날두는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항상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가장 먼저 출근하는 것도, 경기에서 득점 경쟁을 펼치고, 훈련장에서도 최고를 목표로 한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호날두는 의지와 전문성을 지닌 괴물이다. 오직 유벤투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절대적인 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태도와 사고방식에서 가장 흡사한 구단이다"라며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서로에게 딱 맞는 상대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6년 유벤투스에서 데뷔한 마르키시오는 12년 동안 활약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니트로 이적했다. 개막 전 합류한 호날두와 발을 맞출 수 있었으나 길이 엇갈렸다. 이에 마르키시오는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로 많이 만났다. 호날두는 경이로운 선수고, 그의 고향인 마데이라의 호날두 박물관에 나와 교환한 유니폼이 걸려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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