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신현수 "키스신 하루종일 포털..그렇게 나올 줄 몰라" (인터뷰①)

강남=최현주 기자  |  2019.05.16 11:57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신현수가 '와이키키2' 엔딩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이하 '와이키키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현수는 '와이키키2'에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로야구 2군 야구선수 국기봉 역을 맡았다. 고교 시절에는 야구 천재로 불렸지만 현재는 부상으로 2군에 머물고 있는 인물로 절친 차우식(김선호 분)의 누나 차유리(김예원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신현수는 엔딩에 대해 "가장 '와이키키'다운 것 같다. 기봉이가 모태솔로인데 처음에 유리한테 기습 뽀뽀를 당했을 때 '내가 고귀하게 아껴왔던 나의 첫키스'라는 말을 한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아이 아빠가 됐다. 기봉이스러운 엔딩이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는 힘들었겠지만 유리를 행복하게 해줬을 것 같고 아이한테도 잘했을 것 같다. 왜 이름을 '국세청'으로 지었을까 의아했다"며 "시즌3을 한다면 아이를 돌보는 아빠의 삶을 그리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회서는 국기봉, 차유리의 진한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신현수는 "기봉이를 달래주는 유리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사랑과 믿음이 전해져 애틋하고 설렜다"고 털어놨다.

그는 "키스를 진하게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임팩트있게 나와서 당황했다. 선호 형이랑 가영이가 진하게 했는데 저희가 더 진하게 한 것처럼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키스신은 꽤 오랜 시간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김)예원 누나한테 들었다. '포털에서 안 내려간다. 큰일났다'고 하더라. '제목이 자극적인 게 아닐까' 하면서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서로 부끄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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