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결혼' 강유미 "축하 감사..행복하게 잘 살게요"(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9.05.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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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개그우먼 강유미(36)가 축하에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강유미는 16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축하드린다"는 기자의 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강유미는 이어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랑에 대해선 "개그 코드가 잘 맞고 잘 웃고 긍정적이고 밝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강유미는 오는 8월 3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유미의 좋아서 하는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다.

강유미는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들을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더 이상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카메라를 켰다"며 "8월에 비공개로 식을 치를 예정이다. 가족, 친적, 지인, 친구 분들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강유미 유튜브 방송 화면


강유미는 지난달 10일 방송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패널로 출연해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남자친구와 연애 중임을 고백한 지 1달여 만에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다만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은 비밀로 부쳤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비연예인이고 직업과 나이, 얼굴 모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강유미는 "소개로 만났다. 정말 저를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다"며 "무엇보다도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만난 지 얼마 안됐을 때 '이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강유미는 끝으로 채널 구독자들에게 "앞으로는 비밀로 하지 않고 결혼 준비과정을 틈틈이 공유하겠다"며 "데이트하는 모습도 최대한 내 위주로 자주 올리도록 하겠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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