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에서 베트남 축구대표 박항서 감독이 축구 인생에 위기가 왔던 순간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는 지난주에 이어 박항서 감독 특집편이 방송됐다.
그러나 처음 축구협회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축구협회가 자신을 탐탁지 않아 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직 계약을 할 때, 계약서 대신 A4용지만 제시해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박항서 감독은 무보수로 감독직을 수행했고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며 축구협회에 밉보여 자신의 축구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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