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5백만원 제주도 집 사연..시청률 24.9% 최고의 1분

한해선 기자  |  2019.05.20 08:2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국내 유일 20%대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를 수성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6%, 22.8%, 2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17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8.4%로 한 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원조 예능 안방마님 ‘김원희’가 출연해 母벤져스와 찰떡 궁합을 선보였다. 김원희는 과거 '헤이헤이헤이'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과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남편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시청률 24.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탁재훈이었다. 김수미와 이상민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탁재훈 집을 방문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재훈은 수미와 상민을 위해 뿔소라와 뽈락 구이를 준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에 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재훈은 그제서야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재훈이 힘들었던 시기에 아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이 집의 주인이 재훈의 전 재산인 5백만원만 받고 집을 팔았던 것. 당시 재훈은 믿기지 않았으나 계약서를 쓴 이후 3년 동안 사장님이 잔금 독촉을 한번도 하지 않은 채 심지어 대출 이자까지 낸 사실을 알고, 그 고마움 마음에 지금까지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장님도 너무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인 것 같아" "널 도와준 그 분은 몇 배로 복을 받을 것"이라며 재훈의 사연에 놀라워했다. 재훈 역시 "힘든 시기에 나를 믿고 배려해준 그 말 한마디를 평생 잊지 못하겠다"며 당시의 고마움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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