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동 감독 "'0.0MHz'에는 '곤지암'의 콘셉트·만듦새 없다"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5.20 16:23
/사진=영화 '0.0MHz'스틸

영화 '0.0MHz'의 유선동 감독이 모던하고 재해석하고 싶은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그리고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원작 웹툰은 사운드 효과, 갑툭튀 효과 등 공포적인 장치 없이 오로지 흥미로운 이야기만으로 네티즌들을 사로 잡은 작품으로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대급 공포 웹툰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유선동 감독은 "'제2의 곤지암'이라는 댓글을 봤다. 저 역시 굉장히 '곤지암'을 재밌게 본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0.0MHz'에는 '곤지암'과 같은 콘셉트나 만듦새나 페이크 다큐적인 요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유선동 감독은 "오히려 제가 참고한 영화는 '엑소시스트', '에일리언 1편' 등 클래식한 공포 영화였다. 더 모던하게 재해석하고 싶은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한편 '0.0MHz'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3. 3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4. 4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5. 5'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6. 6'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7. 7'솔로지옥2 덱스♥'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父 강남서 큰 성형외과 원장"[라스][★밤TView]
  8. 8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9. 9'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10. 10'허웅 26점' KCC, '허훈 37점' KT 눌렀다! 6213일 만의 '사직 챔프전'에 1만 496명 관중 '문전성시' [부산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