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롱스태프 오퍼 '48시간' 돌입했나...갑론을박 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2 19:5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곧 선수 영입에 뛰어들리란 보도다. 대상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신성 션 롱스태프.

맨유는 이번 시즌을 별 소득 없이 보냈다. 오히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이 좌절되면서 다시 유로파리그로 돌아갔다. 시즌 도중 긴급 투입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맨유를 그렸다. 이름값에 매달리기보다는 젊은 층으로 재편하리란 의사를 내비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관련 보도를 시작했다. "솔샤르 감독은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원한다"라면서 뉴캐슬 미드필더 롱스태프를 콕 집었다. 20대 초반 롱스태프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하부리그에서 경험치를 쌓았다.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기성용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이를 놓고는 말이 엇갈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롱스태프의 패스 퀄리티 외 안정적 볼 소유나 태클 능력이 솔샤르 감독의 마음을 훔쳤다고 전했다. 아직 특정 금액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향후 48시간 내 이적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올여름 맨유의 영입 대상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매체는 뉴캐슬 내부의 기대가 크다는 설을 제기했다. 유스 출신인 롱스태프를 쉬이 내줄 일은 없다는 것. 실제 맨유의 관심에 "협상 불가"라고 선 그었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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