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베센, 호비뉴 죽인다고 했어"...밥티스타가 떠올린 그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5 13:2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줄리우 밥티스타가 13년 전 토마스 그라베센과 호비뉴의 주먹다짐을 회상했다.

그라베센과 호비뉴의 훈련 중 주먹다짐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사건 중 하나다. 2006년 8월, 레알 마드리드가 오스트리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던 때 일어난 사건이다. 자체 연습경기 중 그라베센이 상대편 호비뉴에게 수차례 거친 반칙을 가했고, 흥분한 호비뉴가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팝티스타도 당시 현장에 있었다. 그는 그라베센과 호비뉴의 싸움을 말리는 입장이었다. 13년 전의 사건을 떠올린 밥티스타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정말 웃겼다. 그라베센을 상상해봐라. 그는 미쳐있었고 호비뉴를 향해 달려갔다. 엄청 화가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밥티스타의 기억은 생생했다. 그는 "그라베센이 호비뉴를 발로 찼다. 동작을 멈춘 호비뉴가 그라베센을 빤히 쳐다봤고, 가슴을 밀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그라베센은 호비뉴를 죽이려고 했다. 동료들이 둘을 어렵게 떼어놨다. 호비뉴는 라커룸으로 돌아갔고, 그라베센은 나에게 '그를 죽이겠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차트 300번째 1위 '新역사'
  3. 3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4. 4'최강몬스터즈', 장충고에 승리..레전드 개막전 [최강야구]
  5. 5'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6. 6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7. 7"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8. 8'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9. 9'민희진 사단' 어도어, 10일 이사회 연다..하이브에 통보 [스타이슈]
  10. 10'선발 왕국일줄 알았는데...' 한화 9위 추락, 롯데전 17승 류현진 'QS를 부탁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