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최원태 올해 빠르게 투구... 야수들에 큰 도움"

대구=이원희 기자  |  2019.05.25 15:56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 사진=OSEN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46) 감독이 팀 선발 최원태(22)를 칭찬했다.

최원태는 지난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상대 타선을 압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

장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올해 최원태가 공을 던지거나 포수와 교감하는 부분이 빨라졌다. 전날에도 점수를 줬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수비를 해야 하는 야수들에게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휴식을 이유로 한 차례 선발등판을 거른 뒤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이다. 개인 선발 2연승 중이고, 지난 18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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