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황금종려상' 수상..유아인·한지민·최우식, ★들도 축하 물결 [종합]

강민경 기자  |  2019.05.26 12:17
배우 유아인, 한지민, 최우식(왼쪽부터)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유아인부터 한지민, 최우식 등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향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유아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uge proud!(큰 자부심) #기생충 #송강호 #봉준호 #홍경표 #korea"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아!"라는 글과 함께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박수치는 이모티콘과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여 진심으로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에 한지민은 "대박이지!!!!"라는 댓글로 함께 기뻐했다.

이미도는 "감독님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방송인 윤영미는 "'당신의 피부 아래로 파고 들어와 이빨을 박아넣는 영화'란 평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 황금종려상을! 그러니까 1등 먹었다는 얘기다. 만세다, 만세! 대한민국, 봉준호 만만세"라고 축하했다.

배우 김고은, 이미도, 박소담(왼쪽부터) /사진=김창현, 김휘선 기자

'기생충'에 출연한 최우식과 박소담도 축하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최우식은 "제일 멋있어요"라고, 박소담은 "깐느에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 우리 아버지와 봉감독님 그리고 곽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모두 모두 보고싶습니다. 정은언니, 선균오빠, 혜진언니, 여정언니, 우식오빠. '기생충'과 함께 했던 모든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 기생충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곧 극장에서 만나요 우리"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앞서 25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봉준호 감독을 향한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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