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김하늘, 감우성에 "그냥 가면 어떡해"[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5.27 21:54
/사진=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캡처


드라마 '바람이 분다'의 김하늘이 감우성의 행동에 서운해 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에서는 아픈 이수진(김하늘 분)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가는 권도훈(감우성 분)의 모습이 담겼다.

권도훈은 길가에서 이수진을 기다리다가 뒤에서 차들이 클랙슨을 울리자 그냥 출발했다. 뒤늦게 나온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전화를 걸어 "어딨어? 그냥 가면 어떡해. 빨리 와"라고 말했다. 권도훈은 "그러게 남의 돌잔치가서 작작 좀 먹었어야지"라며 퉁명스레 답했다.

이수진은 "나 배 너무 아파. 빨리 좀 와"라며 다시 한 번 얘기했다. 권도훈은 "급하면 건물 화장실 가"라고 전했고, 이수진은 "급한 것보다 배가 너무 아프다니까?"라며 배를 움켜 쥐었다. 권도훈은 "그러니까 급하면 빨리 싸라고"라고 말한 뒤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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