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다비치, 서장훈 내리고 명예의 전당 등극[★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5.27 22:05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듀오 다비치가 서장훈을 내리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듀오 다비치가 출연해 옥탑방 남매들(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 김성주)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문제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듀오 더블브이로 활동 중인 김숙과 송은이는 다비치가 등장하자마자 "왜 우리를 라이벌이라고 말하고 다니냐"고 물었다. 다비치는 "처음에는 재미로 말했는데 숙이 언니가 칼 화음이더라. 은이 언니는 원래 음반을 냈고"라며 더블브이를 칭찬했다.

이에 MC들은 더블브이에게 "실력으로 보여줘 봐라. 이왕이면 노래 바꿔서"라고 부추겼다. 김숙과 송은이는 주춤거리다가 다비치의 '8282'를 화음을 부르기 시작했고 김숙은 서서히 화음을 넣었다.

생각보다 수준급의 화음을 보인 더블브이는 고음 부분에서 음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나고 강민경은 견제할 만하다고 더블브이를 칭찬했다.

다비치는 더블브이의 유일한 곡인 '3도'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듣던 송은이는 "다른 노래 같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다비치는 끝 부분으로 가서 음이 내려갔고 "가사를 잘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우리랑 비슷하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날 강민경은 본인이 주사가 없다고 거듭 말했지만 혜리는 "강민경이 술에 취하면 자꾸 본인이 뭘 하려고 한다. 가만있으면 더 좋을텐데"라고 털어놨다.

해리는 "그리고 진짜 웃긴 거 뭔지 알아요?"라고 혼자 웃음을 터뜨리며 주저 앉았다. 이에 MC들은 의아한 모습을 보이며 "해리가 술 한 잔 하고 왔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리는 "강민경이 술 취한 상태에도 나한테 집 비밀번호는 가르쳐 주기 싫었나 보다"라며 "자꾸 비밀번호를 틀리더니 내가 보채니까 "누구한테 말하면 안돼"라며 비밀번호를 속삭이더라"고 강민경의 귀여운 주사를 폭로했다.

이에 강민경은 "한 층에 두 집이 산다. 비밀번호는 말 그대로 '비밀' 번호지 않나. 음을 누가 들을 것 같다고 생각했나 보다"고 해명했다.

이날 다비치는 의욕 가득한 모습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특히 강민경은 다른 사람의 오답도 조금씩 바꿔 말하며 집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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