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2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NC는 4-1로 이겨 3연패를 끊어내며 LG와 공동 3위로 복귀했다.
양의지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2회와 3회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시즌 11, 1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경기 후 양의지는 "팀 연패를 끊는 홈런을 쳐 기쁘다. 박진우가 잘 던졌다. 야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이번 주 마지막 경기 이겼다. 다음 주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 NC 감독 또한 양의지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 홈런 2방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선발 박진우도 포수 양의지와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7회까지 완벽하게 던졌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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