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오선진 9회 천금 결승타' 한화, 롯데 6-3 꺾고 반격!

울산=김우종 기자  |  2019.06.05 22:06
한화 오선진.
한화가 9회 3점을 뽑은 끝에 롯데를 제압하며 시리즈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5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6승 34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6위 삼성과 승차는 여전히 1.5경기 차. 반면 롯데는 전날(4일) 끝내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3승 38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 흔들리는 롯데 선발 레일리 공략에 성공하며 3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오선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김민하의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송광민의 좌전 안타로 1,3루 기회가 이어졌고 김태균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1사 1,3루 기회서 최진행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송광민이 홈인,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도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전준우가 한화 선발 김범수의 초구 슬라이더(136km)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전준우의 10호 홈런이었다.

6회 롯데는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1사 2,3루 기회서 전준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린 뒤 후속 문규현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 때 3루주자 손아섭이 득점에 성공했다.

7회 한화는 2사 만루 기회서 송광민이 3루수 키를 넘어가는 3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는 듯했으나 2루주자 오선진의 수비 방해로 판정이 번복됐다.

결국 9회 승부가 갈렸다. 투수가 손승락에서 구승민으로 바뀐 가운데, 최재훈과 대타 김인환의 연속 안타에 이어 정은원이 볼넷을 골라냈다. 여기서 오선진이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점수는 4-3이 됐다. 계속해서 송광민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린 뒤 호잉 타석 때 고효준이 폭투를 범했고, 이 사이 3루주자 정은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한화는 정우람을 9회 올린 끝에 6-3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한화 선발 정은원은 5⅓이닝(90구)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107구)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3자책)을 마크했다. 둘 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가운데, 7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이 승리 투수가 됐다. 세이브는 정우람. 패전 투수는 9회 나온 구승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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