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복고로 돌아간 경남, 팬들 추억도 끄집어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05 05:2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최근 리그에서 부진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팬 서비스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은 지난 2일 FC서울과 홈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 시절’을 테마로 1990년 대 말 시절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테마데이를 위해 한 달 동안 공을 들였다.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탄생한 기획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 했다.

홈 구장인 창원축구센터 외부에는 추억의 사진관과 오락실, 문방구 등이 들어서면서 흡사 실제로 1990년대 말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남 선수들도 팬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배승진을 비롯해 박태홍, 김태훈, 이형석이 팬들과 같이 오락 게임과 함께 딱지치기 등 같이 어울려 놀았다.

또한, 이날 경기는 ‘합천군 데이’로 진행되면서 각종 먹거리와 특산품, 경품 등이 주어졌다. 또한, 푸드트럭도 이전보다 더 많아진 만큼 먹거리 선택도 풍부해졌다.

경남 치어리더 ‘루미너스’도 1990년대 인기 아이돌 ‘HOT’ 복장을 하며 공연을 하는 등 추억을 더욱 돋게 했다.

경남의 야심찬 이벤트로 3,030명의 많은 유료 관중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그러나 경남은 1-2로 아쉽게 패하며, 마지막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패를 떠나 팬들과 추억을 나누고, 기쁨을 주려 했던 경남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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