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승윤, 폭소만발 입담..'자연인+매니저'로 재치 뽐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6.07 00:29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캡처


'해피투게더 4'에서 이승윤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는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이승윤은 "어르신 분들은 제가 늘 산에 있는 줄 알고, 제가 도시에 출몰해서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칼질을 하면 '자연인이 이런 것도 드세요?'라면서 의문을 드러낸다. 제가 진짜 자연인인 줄 아시니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승윤은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재방송을 진짜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 분들이 하도 저를 보니까 저를 아는 사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길을 지나가다가 어떤 어르신이 제 등짝을 때리면서 '왜 아는 척을 안 해'라며 서운함을 드러내시더라"라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승윤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강현석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승윤은 매니저인 강현석이 하도 안 오길래 찾으러 가봤더니 팬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다며 자신보다 인기가 많은 매니저를 둔 고충을 털어놨다.

이승윤은 "보통 스타들이 그러고 있으면 매니저가 가서 스타를 빼오는데, 저는 제가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인파를 헤치고 매니저를 빼왔다"라고 말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승윤은 이어 강현석과 함께 일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강현석은 이승윤이 자주 가던 스포츠 신발 가게의 점원이었다. 오나미는 "워낙 잘생기셨으니까 여자 개그우먼들이 번갈아 갔다. 근데 그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해서, '우리가 너무 자주 가서 그만뒀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길을 가다 보니 이승윤 씨랑 같이 걸어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아내가 똑같은 신발이 두 개씩 있는 걸 보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나에게 이렇게까지 판 사람이 누구지? 대단한데?'라고 생각해서 함께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캡처


한편 김준현은 식당을 찾았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얘기했다. 김준현은 "(식당을 가면) 너무 좋아하시고,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 그런데 조금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왜냐하면 둘이 가면 기본 3~4인 분 시킨다. 시킨 것만 먹으면 딱 양 찰 정도로 좋은데 꼭 서비스를 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현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오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준현은 "내가 음식을 남기면 맛이 없어서 남긴 줄 안다. 배불러서 남겼을 거라고는 절대 생각을 하지 않더라. '이 사람은 배부를 리가 없어'라는 생각이 자리 잡혀서 그런 것 같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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