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때문에? 협박받은 억만장자 부인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9.06.07 10:59
제이지와 비욘세, 니콜 큐란과 조 레이콥 부부 /AFPBBNews=뉴스1


평소 농구팬으로 잘 알려진 제이지와 비욘세가 경기를 보러 갔다. 그리고 경기 중 벌어진 사소한 일로 팬들은 뿔이 났다.

미국의 CNN은 6일(현지시간) 5일 수요일 열린 NBA 결승 3번째 경기에서 제이지와 비욘세 옆에 앉은 한 여성이 제이지와 대화를 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졌다고 보도했다.

제이지 커플 옆에 앉은 부부는 골드 스테이트 워리어의 구단주인 억만장자 조 레이콥과 부인 니콜 큐란이다. 당시 니콜은 비욘세의 옆에 앉은 제이지와 대화를 하고 있으며, 비욘세는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광경이 보도되자, 팬들은 니콜의 인스타그램에 협박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니콜 큐란은 댓글 기능을 닫았다.

스포츠방송 ESPN의 시니어 작가인 라모나 셀번은 트위터를 통해 "어제 니콜과 이야기를 나눴다. 니콜은 제이지 부부를 경기에 초대한 것이며, 마실 것이 필요한지를 묻고 있던 중이었다.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몰랐으며, 지인들의 전화를 받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하고 공포에 질려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살해협박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는 해당 장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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