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멀티히트+2G 연속 안타... 김한수 감독 "좋은 타구 냈다더라"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2019.06.09 16:25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29)이 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9일 경기까지 안타를 쳤다. 아직 1군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큰 기대를 모았다. '거포'가 부족했던 삼성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24경기에서 타율 0.104, OPS 0.291에 그쳤다. 극도의 부진. 홈런도 없었다. 변화구 대응에 약점을 보인 것이 치명적이었다. 스스로도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

4월에 한 차례 1군에서 말소됐던 김동엽은 5월 6일 다시 1군에서 빠졌다. 2군으로 간 후 몸도 다소 좋지 못해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7일부터 퓨처스리그 출전이 확정됐다. 다만, 7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8일이 실전 복귀전이 됐다. NC전이었고 결과는 2타수 1안타 1볼넷.

9일 NC전에도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9회까지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두 번째 안타는 9회말 5-5에서 6-5로 승리하는 끝내기 안타였다. 의미 있는 멀티히트. 타점도 생산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이기도 하다.

삼성으로서는 김동엽의 부활이 절실하다.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 부상자도 많다. 돌아와서 해줄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단, 아직 시점은 알 수 없다.

김한수 감독은 "김동엽이 어제부터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오늘은 아직 경기 중일테고, 어제는 좋은 타구 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참 쉬었다. 한 달이 넘었다. 몸도 조금 좋지 못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복귀 시점을 언급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더했다. 앞서 7일에도 "김동엽은 2군에서 결과를 내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어쨌든 김동엽이 경기에 다시 나서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1군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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