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만 빛난 시리즈" LAA전 스윕패 위안거리

박수진 기자  |  2019.06.13 10:56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이번 주초 LA 에인절스와 원정 2연전서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한 가운데, 지역 언론이 류현진(32)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류현진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는 것이다.

LA 지역 매체이자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루블루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2연전을 정리하며 "당연히 잘 한 선수들보다 나쁜 선수들을 찾는 것이 더 쉽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류현진의 우수성은 계속됐다. 류현진만 빛난 시리즈"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에인절스와 2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3-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불펜 투수에게 넘겼지만, 아쉽게 3-5 역전패를 허용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다저스는 12일 경기에서도 3-5로 졌다.

매체는 "류현진은 이번 시즌 8번째로 무볼넷 경기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가운데 6이닝 이상 1볼넷 이하 경기를 9경기 연속으로 이어가는 유일한 투수"라고 극찬했다. 이 부문 2위는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의 8경기이며, 3위는 애리조나 잭 그레인키의 6경기이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7일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순서상 상대 선발은 좌완 호세 퀸타나(30)가 유력하다. 퀸타나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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