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1983년 4강 신화’ 김종부, “정정용호, 자신감 있게 해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5 19:01

[스포탈코리아=성남] 정현준 기자= 1983년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정정용호를 향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요구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어린 태극전사들이 불멸의 역사를 쓰려고 한다. 한국 U-20 대표팀은 지난 12일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물리치고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을 뛰어넘는 업적이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U-20 대표팀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넘본다.

역사적인 도전을 앞둔 U-20 대표팀을 향해 김종부 감독이 말문을 열었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1983년 U-20 월드컵에서 2도움으로 한국을 4강에 올린 주역. 김종부 감독은 15일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 때는 체력, 정신력만 가지고 했다. 지금은 전략, 전술에서도 위축 없이 한다. 운도 따랐고, 결승에 올랐다. 축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부 감독은 결승전을 앞둔 U-20 대표팀을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자신감 있게 해라. 예전 한국 축구는 세계 대회에 참가하는 게 영광이었다. 이제는 결승에 갈 능력이 됐다. 예선에서 결승에 오르기까지 보여준 정신력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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